맨몸으로 시작하기
Bodyweight Start
장비가 하나도 없어도 된다. 주 3회 맨몸으로 기초 체력을 만들고, 바벨 프로그램으로 넘어갈 준비를 한다.
- 빈도
- 주 3회
- 소요
- 회당 25분
- 세션
- 매번 동일
- 장비
- 맨몸
오늘 뭐 하지
기록해두면 올 때마다 다음에 들 무게를 계산해서 보여준다.
세션 구성
주 3회. 매번 같은 구성을 하고, 25분이면 끝난다.
무게를 올리고 내리는 규칙
이 프로그램의 전부가 여기에 있다. 매번 판단하지 않는다 — 규칙이 정해준 대로 한다.
| 이런 일이 있었으면 | 다음 세션에 |
|---|---|
| 목표 세트와 반복을 전부 채웠다 | 무게를 올린다 |
| 한 세트라도 못 채웠다 | 같은 무게로 다시 한다 |
| 3번 연속으로 못 채웠다 | 10% 빼고 거기서 다시 올라온다 |
| 7일 이상 쉬었다 | 마지막 무게의 90%부터 |
| 14일 이상 쉬었다 | 마지막 무게의 80%부터 |
| 운동 중 통증이 있었다 | 증량을 멈추고 원인부터 찾는다 |
10%를 빼는 게 후퇴처럼 느껴질 수 있다. 그런데 같은 무게에서 3번 막혔다는 건 그 무게를 들 준비가 안 됐다는 뜻이고, 네 번째도 실패할 가능성이 높다. 낮은 무게에서 다시 올라오면 대개 막혔던 지점을 넘어간다.
시작 무게 정하기
- 1맨몸이라 무게는 없지만 난이도는 조절할 수 있다.
- 2푸시업 8회가 안 되면 무릎을 대고 한다. 그것도 안 되면 벽이나 식탁을 짚고 선 자세로 한다.
- 3런지가 흔들리면 벽에 한 손을 짚는다. 균형이 잡히면 손을 뗀다.
- 4플랭크 20초가 안 되면 10초씩 나눠서 세트를 늘린다.
이 프로그램이 맞는 사람
맞는다
- 운동을 아예 처음 시작하는 사람
- 헬스장 등록 전에 습관부터 만들고 싶은 사람
- 빈 봉으로도 스쿼트가 버거운 사람
맞지 않는다
- 이미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사람 — 금방 시시해진다
- 근육량을 빠르게 늘리는 게 목적인 사람 — 맨몸으로는 한계가 뚜렷하다
언제 졸업하는가
- 푸시업 3×15, 런지 3×15, 플랭크 60초를 자세를 유지하며 할 수 있으면 넘어갈 때다.
- 보통 6~10주 걸린다. 그다음은 덤벨이 있으면 덤벨 전신 프로그램, 헬스장에 간다면 초급 선형 프로그레션이다.
- 맨몸으로 더 버틸 수는 있지만, 하체는 체중만으로 자극이 금방 부족해진다. 무게를 들 수 있게 되면 옮기는 편이 낫다.
왜 이렇게 하는가
프로그램은 무엇을 하라까지만 말한다. 납득하지 못한 채 따라가면 어느 시점에 자기 판단으로 바꾸게 되고, 대개 그때 진행이 멈춘다.
자주 묻는 것
- 무게가 없는데 어떻게 늘리나요?
- 세 단계로 늘린다. 먼저 반복 수를 올리고(8→10→12→15), 그다음 세트를 늘리고, 그다음 더 어려운 변형으로 넘어간다. 푸시업이면 무릎 → 정자세 → 다리 올리기 순이다.
- 매일 해도 되나요?
- 주 3회로 시작한다. 근육은 운동하는 동안이 아니라 쉬는 동안 자란다. 더 하고 싶으면 쉬는 날에 걷기를 넣는다.
- 이걸로 근육이 붙나요?
- 처음 두세 달은 분명히 붙는다. 운동을 안 하던 몸은 어떤 자극에도 반응한다. 다만 체중은 늘지 않으니 자극도 늘지 않는다. 그래서 졸업 기준을 채우면 무게를 드는 쪽으로 옮기라고 하는 것이다.
이 프로그램은 일반적인 운동 정보이며 의료 조언이 아니다. 기저 질환이나 부상이 있다면 시작 전에 전문의와 상의하고, 운동 중 통증이 생기면 즉시 중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