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9주차 · 30분까지·4분
9주 뒤에는 무엇을 하나
5km가 되면 갈림길이 나온다. 더 멀리, 더 빠르게, 아니면 이대로 유지.
5km를 쉬지 않고 달리게 됐다면, 9주 전과 비교해 심폐 능력이 크게 달라진 상태다.
여기서 길이 갈린다. 셋 다 정당한 선택이다.
① 더 멀리 — 10km
가장 흔한 다음 목표다. 달리기 중급 트랙에 10주 커리큘럼이 있고, 규칙은 하나뿐이다.
주간 총 거리를 한 번에 10% 넘게 늘리지 않는다.
주 15km → 다음 주 16.5km → 18km → ...
느려 보이지만 이 규칙을 어기는 것이 초보 부상의 가장 흔한 원인이다. 5km에서 10km까지 보통 8~10주 걸린다.
구성은 이렇게 잡는다.
- 주 3회 중 하루만 긴 거리로. 나머지 둘은 짧게
- 긴 거리는 주당 1km씩만 늘린다
- 4주마다 한 주는 거리를 줄인다. 몸이 따라잡을 시간이다
② 더 빠르게 — 5km 기록 단축
거리는 유지하고 속도를 올린다. 여기서 처음으로 빠른 날과 느린 날을 나눈다.
주 3회 중
2회 느리게 (대화가 되는 속도) — 전체의 80%
1회 빠르게 (인터벌 또는 템포)
느린 날이 훨씬 많은 것이 핵심이다. 매번 빠르게 달리면 회복이 안 돼서 오히려 느려진다.
빠른 날의 예:
- 인터벌 — 400m 빠르게 / 400m 걷기, 6~8회
- 템포 — 20분을 "조금 힘든" 속도로 이어 달리기
③ 이대로 유지
주 3회 30분을 계속하는 것도 완전히 정당한 선택이다.
이 정도면 심폐 건강에 권장되는 활동량을 넘어선다. 더 멀리, 더 빨리 가야 할 의무는 없다.
유지하려면 주 23회, 2030분이면 충분하다. 목표를 세우지 않는 기간이 있어도 괜찮다.
근력 운동을 시작한다면
9주 동안 달리기만 했다면 이제 붙일 만하다. 달리기에 직접 도움이 되는 순서는 이렇다.
헬스 초급 트랙을 병행할 수도 있다. 다만 둘 다 무게를 올리면서 거리도 늘리면 회복이 못 따라간다. 한 번에 하나만 올린다.
대회
5km 대회는 초보가 나가기 좋다. 기록보다 목표 날짜가 생기는 것이 값어치다.
- 8~10주 전에 신청한다
- 대회 2주 전부터는 거리를 늘리지 않는다
- 당일에 새로운 것을 시도하지 않는다 — 새 신발, 새 아침 식사, 새 페이스
이 트랙은 여기서 끝난다. 다음은 스스로 고르는 자리다.